Tuesday, July 22, 2014

데이트 통장 (혹은 커플 통장)에 대한 계속되는 나의 주장

작년에 데이트 통장 관련된 글을 쓴 후 실제로 실천해 옮겨서 좋은 결과를 얻어 냈고
여자친구와 결혼해서도 가계부를 쓰는 걸로 업그레이드가 되서
서로 지출내역과 잔액 통장관리 등을 계속해서 해 나가고 있다.

데이트 통장 1부
데이트 통장 2부

이쯤되면 적어도 나와 와이프 사이에서는 데이트 통장이 없는 버전으로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문득 네이버에서 다음과 같은 걸 발견했다.

커플통장 만드는게 좋을까? 당신의 생각은?

커플통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건데 아무래도 찬성의 의견이 조금 더 많은 듯 싶다.

문제는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의 의견인데 대부분이 헤어졌을 때의 뒷처리 곤란 문제가 대다수이다.
내가 언급했던 문제점에 대한 글을 보고 보완한다면 좋을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 작성했던 스프레드시트는 공개가 불가능하지만 예제로 만든 시트는 보여줄 수 있다. 꼭 이렇게 하라는 건 아니고 단지 예시일 뿐이니 이정도로만 관리해 줘도 누가 얼마만큼 썼고 서로 얼마만큼의 돈으로 써야 하는지 관리가 된다.

2014 커플 통장 예시

사실 실물 통장을 만드는게 서로에게 더 물리적인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하며 통장 관리의 귀찮음보다는 실제 서로 얼마를 썼고 앞으로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게 관심사이다 보니 내 방법으로 하는게 더 좋다고 자부한다.

내 블로그를 방문해서 이 글을 보는 커플들이 내가 제안한 방법을 써서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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