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4, 2011

개발자 외부 파견 교육에 대해서

일단 시작은 이렇다.
4월 달에 외부 교육 중 개발 관련 교육을 듣고 싶은 사람에 대해
저번달에 미리 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교육이 xna framework 관련 교육이다.
(다른 여러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있긴 했지만 다들 게임에 관심이 있는 모양인지
일괄로 신청을 했다.)

하지만 난 신청하지 않았다.
어차피... 그래 어차피라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는게 현실이긴 하지만
저녁 시간에 그것도 1주일이나 갈 수 있는 건
내 업무나 내 프로젝트 위치나 기타 여견을 고려해 봤을 때에는 불가능 할 것 같아서
신청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막상 오늘 저녁 부터 가야 하는 교육에
같은 프로젝트 진행하는 팀원이 자기는 못가겠다고 했다.
업무 인수인계와
다음 주 까지 예정되어 있는 작업 때문에
저녁에 시간내서 교육 받으러 가긴 힘들다는 거였다.

물론
내 선에서 가지 말라고 짜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업무 때문에 저녁 시간에 진행하는 교육 조차
진행할 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어쩌면
업무 때문에 그렇게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보다는
윗선에서 짤라서 못가는게
원망의 대상이 정해지기라도 할껀데
갑과 을의 계약관계에 놓인 SI 프로젝트의 업무상
본인 스스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게 안타깝다.

이건 그렇고, 요새 내가 하는 일은
Windows 7 API Codepack을 이용해
Windows 7 UI를 적용시키는 기능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런 개발을 쉽게 하기 위해 DLL 배포 및 샘플 코드까지 있는건
귀찮은 개발자 입장에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어째서 c# 2.0 수준의 코딩 밖에 할 수 없는지 여기서 한번 답답해 진다.
WPF 수준으로 공개했다면 더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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