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6, 2012

영화: 영화 보기가 취미가 된 이유 (3), 부가 부를 낳는다.

<CGV에서 영화를 자주 보게 되면
CJ ONE 제휴 신용카드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출처: http://www.card-gorilla.com/sub.php?contents=board&load=board_view&usemode=view&board=newcard&no=258&range=0&keyword=&keymode=

영화 보기가 취미가 된 이유 세번째는
CGV의 VIP 회원 제도 때문이기도 하다.

3년 전에는 단지 영화를 자주 봤었을 뿐
그런 것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그 다음해에 CGV에서 VIP를 시켜 주었다.
VIP가 되면 영화 무료 관람 쿠폰과 팝콘 음료 업그레이드 세트 등 혜택이 좀 주어진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게
매달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이 VIP 데이인데
VIP데이에 포인트 적립을 두배로 해줘서 그 날은 왠만하면 영화를 꼭 챙겨보게 됐다.
(현재 VIP 데이는 첫째주, 셋째주가 아닌 매주 수요일로 변경되었다.)

VIP 데이가 첫번째라면
Yes24 등급에 따른 혜택이 두번째 이유가 된다.
책을 자주 사서 읽는 관계로 Yes24 역시 등급별 혜택이 주어지고
거기에는 매달 영화 2000원 할인 쿠폰을 두 장씩 준다.
(물론 수수료 500원을 제하면 실제 할인되는 가격은 1500원 정도이나
CGV 포인트 보다는 더 싸게 볼 수 있기에 쿠폰 할인은 꼭 하는 편이다.)

세번째 이유는
지금은 없어진 휴대폰 옵션 요금제지만
예전에 SKT에 CGV 관련 옵션 상품이 있었다.
16000원에 CGV 영화관람권 두장에 CGV 콤보를 주는 상품은 말그대로 그냥 옵션이었고
실제로는 무료 문자 100건인가가 원래 상품이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품이었던 것이다.

첫번째 + 두번째 + 세번째의 혜택을 모두 활용하게 되면
매달 의무적으로 영화를 보는 편수는 6편이고
그 외에 보고 싶은 영화, 누군가와 함께 보는 영화, 조조할인 영화 등등을 합하게 되면
평균 10편 정도를 보게 된다.

여기에 부가 부를 낳는다는 결정적인건
이제 영화를 자주 보다 보니
영화 할인 관련된 신용카드를 찾아서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고
그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포인트가 더 쌓이게 되는 구조가 되니까
영화를 또 더 챙겨보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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