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0, 2012

이상형 (4): 섹시함 보다는 귀여움

이상형에 대한 조건은
많고 구체적일 수록 덜 까다로운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내 견해다.
진짜 까다로운 사람은 처음엔 구체적인 이상형이 없다.
하지만 후에 점점 다른 점, 싫은 점, 안 좋은 점 등을 지적해 나가면서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처음부터 이상형에 대한 걸 얘길 하던가...

<솔직히 아이유 정도의 귀여움이라면,
다른 이상형 조건 두가지 정도는 포기할 수 있다!
출처: http://ask.nate.com/qna/view.html?n=10878339&anp=5 >

이상형 조건 1,2,3은 다 신체 조건에 대한 것이었다.
뭐 그 중에서 키 같은 경우는 정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타고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건 맞다.

하지만 이제부터 얘기할 네번째 이상형 조건은 귀여움이다.

난 섹시미 보다는 귀여움에 더 호감을 느끼는 것 같다.
귀여운 외모
귀여운 목소리
귀여운 말투
귀여운 행동 등등
귀여운 것이라면 다 좋다.

물론!
섹시하면서 귀여우면 완전 더 좋긴 하겠지만
귀엽기만 해도 감사하다.

여담이지만
가끔 쓸떼 없는 보험 가입이나 휴대폰 교체, 대출 상담 등
여자 상담원에게 전화가 불쑥 올 때가 있다.

거의 대부분 아줌마지만
가끔 귀여운 목소리의 앳된 여자 목소리가 들릴 때도 있다.
뭐 외모는 상상하기 나름이지만
목소리가 일단 귀엽다면
그런 시간 낭비 상담 전화도 순순히 응해주는 편이다.
그리고 은근히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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